'역시 슈퍼스타!' KIA 김도영, 2G만에 홈런포 터졌다...삼성 이승민 상대 한국시리즈 첫 대포 '쾅'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21)이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2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서 열린 1차전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도영은 2차전 첫 타석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1회 말 무사 2, 3루서 2루 땅볼로 3루 주자 박찬호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도영은 삼성 좌완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41km/h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정규리그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 1.067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도영은 처음 경험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슈퍼스타 기질을 뽐내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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