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무너져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애서 열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의 무패 행진은 종료됐으며 7승 2무 1패(승점 23)로 리그 2위로 추락하게 됐다. 반면 시즌 초반 흐름이 좋은 본머스는 4승 3무 3패(승점 15)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안도니 이레올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크 트레버스가 최후방에 자리했다. 밀로스 케르케스-마르코스 세네시-일리야 자바르니-애덤 스미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라이언 크리스티-루이스 쿡이 나섰다. 2선으론 마커스 태버니어-저스틴 클라위베르트-앙투안 세메뇨가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에바니우송이 맡았다.
이에 맞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최후방에 자리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마테오 코바치치가 나섰다. 2선으론 마테우스 누네스-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이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엘링 홀란이 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주중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컵 16강 경기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에데르송, 그바르디올, 아칸지, 워커, 코바치치, 실바, 홀란 등 이날 경기에 나선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리코 루이스, 니코 오라일리, 제임스 매가티와 같은 어린 재능들이 기회를 받았다. 리그 선두 질주를 위해 만전을 기한 맨시티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본머스는 전반 2분 만에 태버니어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긴 했으나 리바운드 볼이 클라위베르트에게 흐르며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를 내줬다.
전반 9분엔 왼쪽 측면을 파고든 케르케즈의 크로스를 세메뇨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추격을 위한 공세에 나섰으나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승부의 쐐기를 박는 쪽은 본머스였다. 이번에도 케르케즈가 위치한 왼쪽 측면이 돋보였다. 케르케즈의 예리한 크로스를 에바니우송이 넘어지며 발을 뻗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귄도안의 크로스를 그바르디올이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추가 시간은 6분 주어졌다. 홀란을 비롯한 맨시티의 선수들은 동점골 사냥을 위해 최대한 라인을 끌어올리는 적극적인 운영을 펼쳤으나 동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선수단은 카라바오컵에 이어 리그 경기서도 패하며 흔치 않은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애서 열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안도니 이레올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크 트레버스가 최후방에 자리했다. 밀로스 케르케스-마르코스 세네시-일리야 자바르니-애덤 스미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라이언 크리스티-루이스 쿡이 나섰다. 2선으론 마커스 태버니어-저스틴 클라위베르트-앙투안 세메뇨가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에바니우송이 맡았다.
이에 맞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최후방에 자리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마테오 코바치치가 나섰다. 2선으론 마테우스 누네스-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이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엘링 홀란이 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주중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컵 16강 경기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에데르송, 그바르디올, 아칸지, 워커, 코바치치, 실바, 홀란 등 이날 경기에 나선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리코 루이스, 니코 오라일리, 제임스 매가티와 같은 어린 재능들이 기회를 받았다. 리그 선두 질주를 위해 만전을 기한 맨시티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본머스는 전반 2분 만에 태버니어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긴 했으나 리바운드 볼이 클라위베르트에게 흐르며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를 내줬다.
전반 9분엔 왼쪽 측면을 파고든 케르케즈의 크로스를 세메뇨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추격을 위한 공세에 나섰으나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승부의 쐐기를 박는 쪽은 본머스였다. 이번에도 케르케즈가 위치한 왼쪽 측면이 돋보였다. 케르케즈의 예리한 크로스를 에바니우송이 넘어지며 발을 뻗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귄도안의 크로스를 그바르디올이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추가 시간은 6분 주어졌다. 홀란을 비롯한 맨시티의 선수들은 동점골 사냥을 위해 최대한 라인을 끌어올리는 적극적인 운영을 펼쳤으나 동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선수단은 카라바오컵에 이어 리그 경기서도 패하며 흔치 않은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