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끈 '초보 사령탑' 이범호 감독(43)이 현역 감독 최고 대우를 받는다.
KIA는 3일 "이범호 감독과 3년간 총액 26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9년에 KIA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범호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2021년 KIA 퓨처스 감독, 2022년과 2023년 1군 타격코치를 맡아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범호 감독은 지난 2월 13일 KIA의 11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앞서 1월 KIA는 김종국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범호 감독이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KBO리그 유일의 80년대생(1981년생)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시즌 내내 KIA의 선두 독주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범호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공언한대로 부임 첫해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KIA는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이범호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감독 최고 예우로 3년의 재계약을 안겼다.
이범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에 감사 드린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신뢰를 보내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주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그날의 함성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이라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임기 내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3일 "이범호 감독과 3년간 총액 26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9년에 KIA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범호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2021년 KIA 퓨처스 감독, 2022년과 2023년 1군 타격코치를 맡아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범호 감독은 지난 2월 13일 KIA의 11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앞서 1월 KIA는 김종국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범호 감독이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KBO리그 유일의 80년대생(1981년생)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시즌 내내 KIA의 선두 독주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범호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공언한대로 부임 첫해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KIA는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이범호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감독 최고 예우로 3년의 재계약을 안겼다.
이범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에 감사 드린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신뢰를 보내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주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그날의 함성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이라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임기 내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