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엔스' LG, 'ML 20승' 치리노스 총액 100만 달러 영입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많은 이닝 책임질 것''
입력 : 2024.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가 올 시즌 KBO리그서 13승을 거둔 디트릭 엔스와 작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LG는 "27일 외국인 선수 요니 치리노스(Yonny Chirinos, 1993년생)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요니 치리노스는 키 188cm, 체중 102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투수로 2013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 356⅓이닝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6경기(30이닝)에 선발 등판해 2패 6.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AAA 통산 62경기에 등판해 22승 14패 317⅔이닝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21경기 선발투수로 110⅔이닝 동안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거뒀다.



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 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비시즌 몸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알고있다. 벌써부터 2025시즌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요니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좋고, 싱커와 스플리터가 뛰어난 땅볼 유도형 투수이다.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가 가능한 투수로 많은 이닝도 책임져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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