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 결단 내렸다...英 매체 ''홀란, 현재 맨시티 상황에 화가 났어''
입력 : 202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 영입을 시도해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득점력이 강점인 홀란은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대형 스트라이커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홀란은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공식전 22경기 28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 합류 후에는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022년 여름 홀란은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6,000만 유로(한화 약 904억 원)를 투자했다. 맨시티는 홀란 덕분에 중앙 공격수 문제를 해결했다. 홀란은 2022/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EPL에서는 36골을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34골)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38골 5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EPL에서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27골)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 18골 1도움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11경기에서 1승(2무 9패)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는 홀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진에서 버티고 있지만 그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홀란을 최우선 후보로 정했다.

맨시티는 2017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수립한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349억 원)가 넘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팀토크’는 “홀란은 맨시티에서의 현재 상황에 실망했으며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야망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sport36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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