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日 915억 미드필더, 맨유가 영입 검토... 래시포드 대안” 英 조명
입력 : 2024.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일본의 축구 스타 미토마 카오루(27,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토마가 잉글랜드 명가 맨유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최근 폭탄 이적 선언을 한 마커스 래시포드(27)의 대안이다.

영국 팀토크는 25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미래가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대역 후보 검토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의 퇴단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5,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에서 6,000만 파운드(1,097억 원)의 제안이 있다면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레드 데빌스의 리스트에는 미토마,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포함됐다. 윙어 영입은 며칠 내로 진전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순 이적설이 아닌 실제로 래시포드 대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3년 차로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으로 골과 도움 능력을 장착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하다.

이런 미토마의 이적료는 래시포드와 비슷한 수준인 5,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로 전해진다. 맨유는 자금력이 있는 데다 래시포드를 괜찮은 금액으로 매각한다면 누구든 대안으로 품을 수 있다.





맨유는 성골 유스인 래시포드와 결별이 임박했다. 이번 시즌 15경기 4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사생활이 계속 도마 위에 올랐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전력 외로 분류됐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7일 “맨유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타 공격수 래시포드 방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36만 5,000파운드(약 6억 7천만 원)로 맨유에서 최고 주급을 받고 있다. 구단에서는 더 이상 고액 지출을 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스스로 언론을 통해 “내가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건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제 경력의 절반을 마쳤다. 지금 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 다음 스텝을 할 준비가 됐다”고 불을 지폈다.



현재 래시포드의 강력한 대체자 중 한 명은 앞서 팀토크가 언급한대로 윌리엄스가 꼽힌다.

앞서 스페인 피챠헤스는 “맨유가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윌리엄스를 래시포드의 이상적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2027년까지 빌바오와 계약됐고, 5,000만 유로(758억 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맨유를 포함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흥미를 보인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특징으로,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여름 유로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현재 폼을 봤을 때 래시포드를 대체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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