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역시 거함답다.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자원들에게 확실히 쏜다.
풋볼에스파냐는 30일 “레알이 떠오르는 스타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높은 임금을 킬리안 음바페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음바페를 영입했다. 브라질 유망주 엔드릭을 파우메이라스에서 4,750만 유로(727억 원)로 영입하며 젊은 자원에게 투자를 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산을 이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연봉은 세후 1,500만 유로(230억 원)에 달한다. 발데베바스 최고 연봉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바페의 동료인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도 조만간 높은 임금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둘은 2024 발롱도르에서 2, 3위를 차지,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레알 경영진은 둘을 지속적인 스포츠 전략 핵심 인물로 부각시키길 원하며, 음바페의 스타 파워를 보완하려 한다. 현재 둘의 세후 연봉은 1,000만 유로(153억 원)다. 50%의 임금 인상이 이뤄지면 음바페와 같은 수준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연장 협상이 필요하다. 벨링엄은 2029년까지다. 임금 인상이 포함된 계약 수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