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A 에인절스 시절 에이스로 고군분투했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다저스에서는 4선발을 맡는다. 이 정도의 선발진이라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116승) 기록 경신에 도전해 볼만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을 맞아 각 구단별로 한 가지씩 시즌 예상을 하며 다저스에 대해 '역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이유로 가장 먼저 강력한 선발진을 꼽았다.
매체는 "지난해 재활을 거친 오타니는 올해 어느 시점에 투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 FA로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또 다른 선발투수(오타니)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로테이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글래스노와 야마모토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글래스노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기 전까지 22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야마모토는 삼두근 통증으로 약 3개월의 공백기를 가지면서도 18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지난해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98승 64패)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그러나 선발투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을야구에서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시리즈서 뉴욕 양키스를 4승 1패로 꺾고 정상을 차지한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FA 좌완 최대어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com과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뎁스 차트에 따르면 2025시즌 다저스의 1~3선발은 글래스노, 스넬, 야마모토가 차지할 전망이다. 한 시즌 투수 공백기를 갖고 다시 '이도류'로 돌아올 오타니는 4선발이다. '팬그래프'의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는 글래스노 11승 6패 평균자책점 3.22, 스넬 13승 9패 평균자책점 3.51, 야마모토 11승 8패 평균자책점 3.57, 오타니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9 등 4명의 투수가 모두 두 자릿수 승리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다저스의 선발투수진뿐만 아니라 타선에도 주목하며 충분히 역대 최다승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매체는 "다저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 3명(오타니,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6승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하지만 재능은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을 맞아 각 구단별로 한 가지씩 시즌 예상을 하며 다저스에 대해 '역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이유로 가장 먼저 강력한 선발진을 꼽았다.
매체는 "지난해 재활을 거친 오타니는 올해 어느 시점에 투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 FA로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또 다른 선발투수(오타니)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로테이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글래스노와 야마모토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글래스노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기 전까지 22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야마모토는 삼두근 통증으로 약 3개월의 공백기를 가지면서도 18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지난해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98승 64패)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그러나 선발투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을야구에서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시리즈서 뉴욕 양키스를 4승 1패로 꺾고 정상을 차지한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FA 좌완 최대어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com과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뎁스 차트에 따르면 2025시즌 다저스의 1~3선발은 글래스노, 스넬, 야마모토가 차지할 전망이다. 한 시즌 투수 공백기를 갖고 다시 '이도류'로 돌아올 오타니는 4선발이다. '팬그래프'의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는 글래스노 11승 6패 평균자책점 3.22, 스넬 13승 9패 평균자책점 3.51, 야마모토 11승 8패 평균자책점 3.57, 오타니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9 등 4명의 투수가 모두 두 자릿수 승리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다저스의 선발투수진뿐만 아니라 타선에도 주목하며 충분히 역대 최다승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매체는 "다저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 3명(오타니,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6승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하지만 재능은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