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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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인 '풋볼 런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손흥민, 케빈 단소(27), 로드리고 벤탄쿠르(28)가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42분 부상에서 복귀한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될 때까지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앤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을 뺀 이유는 부상 예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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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전반 40분 카세미루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다리를 부여잡고 긴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경기 내내 다리가 불편한 것 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통증을 호소한 부위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왼쪽 다리였던 만큼 팬들은 우려를 보냈다.
다행히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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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소는 무릎 부상, 손흥민과 벤탄쿠르도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라면 손흥민은 다가오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감독은 무리해서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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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팀은 그들(손흥민, 벤탄쿠르, 단소)을 회복시킬 시간이 있다. 예전처럼 급하게 복귀시켜 주중 경기에 출전시킬 이유가 없다"라며 세 선수가 다음 경기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대로라면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리그 상대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입스위치 타운이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복귀한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의 경기 감각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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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다음 리그 경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월 들어 벌써 5경기나 소화했다. 92년생인 선수의 나이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강행군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경기 '선발 제외'로 인한 휴식은 손흥민에게 있어 나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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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인 '풋볼 런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손흥민, 케빈 단소(27), 로드리고 벤탄쿠르(28)가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42분 부상에서 복귀한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될 때까지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앤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을 뺀 이유는 부상 예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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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전반 40분 카세미루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다리를 부여잡고 긴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경기 내내 다리가 불편한 것 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통증을 호소한 부위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왼쪽 다리였던 만큼 팬들은 우려를 보냈다.
다행히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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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소는 무릎 부상, 손흥민과 벤탄쿠르도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라면 손흥민은 다가오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감독은 무리해서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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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팀은 그들(손흥민, 벤탄쿠르, 단소)을 회복시킬 시간이 있다. 예전처럼 급하게 복귀시켜 주중 경기에 출전시킬 이유가 없다"라며 세 선수가 다음 경기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대로라면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리그 상대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입스위치 타운이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복귀한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의 경기 감각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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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다음 리그 경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월 들어 벌써 5경기나 소화했다. 92년생인 선수의 나이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강행군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경기 '선발 제외'로 인한 휴식은 손흥민에게 있어 나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