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은 어쩌고? 토트넘, 강등권 팀 '소년가장'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나선다!...예상 이적료 '910억'
입력 : 2025.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한번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겨울 영입에 실패한 사우샘프턴의 타일러 디블링(19)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도 디블링을 영입하기 위해 계속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팀이 고전하는 와중에도 디블링의 재능은 빛이 났다.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높은 전술 이해도와 축구 지능으로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디블링은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에도 위치하며 리그 꼴찌 팀의 '소년 가장'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전력과 디블링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괜찮은 성적이다.

06년생임에도 이런 활약을 펼치자 토트넘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디블링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디블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다. 토트넘 외에도 첼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도 관심이 있다'라며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선수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로 보고 있다'라며 디블링 영입하기 위해서는 큰 지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토트넘이 디블링을 영입한다면 이번 겨울 임대를 떠난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두 선수는 나이와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K리그 1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사진=spurssglobal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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