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토트넘의 추악한 민낯, ''손흥민 재계약 안 하길 천만다행…선발 제외해야'' 관계자 충격 폭로
입력 : 202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을 두고 쾌재를 부른다는 충격 폭로가 나왔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익명의 토트넘 관계자 말을 빌려 손흥민의 불확실한 미래를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자 든든한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 구단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당시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의 조건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의 나이를 우려해 가치를 보존하는 선에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쪽을 택했다. 현재로서는 구단의 결정이 옳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측근은 토트넘이 왼쪽 윙어를 포함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하는 것을 받아들였다""구단은 올여름 그가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은 머지않은 미래에 손흥민이 주전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경기장 밖에 동상이 세워질 자격이 있는 선수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는 충분한 휴식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섰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티스 텔 임대 또한 손흥민 대체를 염두에 둔 영입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겨울 임대료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지불하고 텔을 품었다. 다가오는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의 합류를 자신한다는 후문이다.



이쯤 되면 손흥민 입장에서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할법하다. 손흥민은 최근 제이미 오하라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비판 여론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부진은 주장의 리더십 부재 때문이라며 서로 나서 '손흥민 때리기'를 자행하고 있다. 나이 역시 선수로서 결코 적지 않은 만큼 이적을 결심한다고 해도 크게 놀랍지 않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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