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두 합의!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아모림, 올드트래포드에서 애제자와 재회 간절히 원해''
입력 : 202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오바니 켄다와 구두 합의를 끝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스포르팅CP 소속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지오바니 켄다와 구두 합의를 끝냈다.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켄다와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벤 아모림 감독 역시 측면 윙어 이적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그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켄다와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켄다는 왼발을 잘 쓰는 측면 자원으로 2019년 벤피카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15세 나이로 17세 선수들과 훈련했고 1년 후엔 U-23 팀에서 활약했다.

심지어 17세가 되자 스포르팅 1군 선수로 데뷔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가능성을 알렸다. 일찍이 켄다의 재능을 알아본 이가 있다. 바로 현재 맨유 감독 아모림이다.

그는 켄다를 1군 무대로 이끌며 그가 프로 선수로 자리 잡는 데 공헌했다. 아모림은 시즌 도중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적을 옮겼음에도 켄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켄다는 아모림 체제 아래 스리백 축구에서 높은 활용도를 지니고 있다. 왼쪽, 오른쪽 측면 윙어, 풀백 역할을 소화할 수 있기에 맨유의 고민거리를 덜 수 있는 자원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25경기에서 8승 5무 12패(승점 29)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일각에선 벌써 아모림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시기상조란 의견도 있다.



여기엔 그가 자신의 입맛에 맞춰 팀을 꾸릴 시간이 부족했단 사실이 주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아모림이 켄다 등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를 영입한 뒤 어떠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맨유뷰,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