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세 번의 페널티킥 가운데 하나라도 선언된 것이 없다. 우연의 일치이길 바랄 뿐이다."
주제 무리뉴(62)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개인적 감정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페네르바흐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페네르바흐체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지며 고배를 삼켰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는 이날 경기를 관장한 에스펜 에스카스 주심을 맹비난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는 "120분 동안 적어도 세 번의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실을 비롯한 심판진은 우리가 승부차기로 가야 한다고 결정 내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무리뉴는 AS 로마를 이끌던 2022/23시즌 같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역대급 오심 퍼레이드'에 눈물을 삼켰다. 결국 승부차기 끝 1-4로 패했고, 무리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테일러를 두고 "수치"라고 표현해 UEFA 주관 대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자신이 이끄는 팀이면 오심 피해를 입게끔 장치했다는 것이 무리뉴의 주장이다. 그는 레인저스전 패배를 두고 "(정상적 판정이 이뤄졌다면) 페네르바흐체는 훨씬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비야와) 결승전 이후 나에게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징계를 의식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에스카스 주심의 판정은) 오만하다. 우리는 LOSC 릴 상대로 연장 후반 15분 내준 페널티킥 때문에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반면 모두가 본 명백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겼다"고 전했다.

사진=슈포르트1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제 무리뉴(62)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개인적 감정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페네르바흐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페네르바흐체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지며 고배를 삼켰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는 이날 경기를 관장한 에스펜 에스카스 주심을 맹비난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는 "120분 동안 적어도 세 번의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실을 비롯한 심판진은 우리가 승부차기로 가야 한다고 결정 내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무리뉴는 AS 로마를 이끌던 2022/23시즌 같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역대급 오심 퍼레이드'에 눈물을 삼켰다. 결국 승부차기 끝 1-4로 패했고, 무리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테일러를 두고 "수치"라고 표현해 UEFA 주관 대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자신이 이끄는 팀이면 오심 피해를 입게끔 장치했다는 것이 무리뉴의 주장이다. 그는 레인저스전 패배를 두고 "(정상적 판정이 이뤄졌다면) 페네르바흐체는 훨씬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비야와) 결승전 이후 나에게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징계를 의식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에스카스 주심의 판정은) 오만하다. 우리는 LOSC 릴 상대로 연장 후반 15분 내준 페널티킥 때문에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반면 모두가 본 명백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겼다"고 전했다.

사진=슈포르트1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