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해외선수와 화상회의에서 국내 여자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선수 지원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해외 지부 설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 강가애 부회장, 김혜리, 김소이, 이금민 이사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신나영, 최유리, 남승은, 노혜연, 윤두경 선수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선수협은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여자 축구 선진국에 지부를 설립하여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현지 적응, 법률 자문,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해외 지부 설립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자 선수협은 유럽 여자 축구의 성공적인 발전 전략을 참고하여 국내 여자 축구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유럽에서는 여자 축구의 상업화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여자 축구 5개 리그(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15개 팀의 2022-2023시즌 평균 수입은 430만 유로(약 62억 3천만 원)로, 전 시즌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자팀은 1,340만 유로의 수입을 올리며 전 시즌 대비 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력 기업들과의 스폰서십 체결, 상업 수입 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은 2030년까지 여자 축구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여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여자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 수준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프로 리그와 선수 수를 확대하며, 선수, 지도자, 심판을 양성하는 등의 전략을 포함한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유럽 여자 축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국내 여자 축구는 여전히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전문 선수 등록 인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은퇴 후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많다.
이에 선수협은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여자 축구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가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국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유소녀 GK 클리닉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지난 3월 WK리그 개막 이벤트 행사인 포토이즘 이벤트를 통해 여자 축구 선수들이 축구 팬들과 호흡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가애 부회장은 “팬 퍼스트 정신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국내 여자 축구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리어 전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 선수 간담회 및 국제 포럼을 개최하여 해외 여자 축구 인프라와 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자 축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양 기관의 여자 선수 복지, 교육,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공동 프로젝트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은 선수노동권 보장에 있어 오랜 경험을 가진 만큼, 국내 시스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여자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선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선진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또한 국가대표팀의 처우 개선 등 여러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협 지소연 회장, 강가애 부회장, 김혜리, 김소이, 이금민 이사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신나영, 최유리, 남승은, 노혜연, 윤두경 선수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선수협은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여자 축구 선진국에 지부를 설립하여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현지 적응, 법률 자문,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해외 지부 설립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자 선수협은 유럽 여자 축구의 성공적인 발전 전략을 참고하여 국내 여자 축구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유럽에서는 여자 축구의 상업화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여자 축구 5개 리그(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15개 팀의 2022-2023시즌 평균 수입은 430만 유로(약 62억 3천만 원)로, 전 시즌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자팀은 1,340만 유로의 수입을 올리며 전 시즌 대비 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력 기업들과의 스폰서십 체결, 상업 수입 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은 2030년까지 여자 축구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여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여자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 수준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프로 리그와 선수 수를 확대하며, 선수, 지도자, 심판을 양성하는 등의 전략을 포함한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유럽 여자 축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국내 여자 축구는 여전히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전문 선수 등록 인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은퇴 후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많다.
이에 선수협은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여자 축구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가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국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유소녀 GK 클리닉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지난 3월 WK리그 개막 이벤트 행사인 포토이즘 이벤트를 통해 여자 축구 선수들이 축구 팬들과 호흡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가애 부회장은 “팬 퍼스트 정신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국내 여자 축구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리어 전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 선수 간담회 및 국제 포럼을 개최하여 해외 여자 축구 인프라와 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자 축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양 기관의 여자 선수 복지, 교육,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공동 프로젝트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은 선수노동권 보장에 있어 오랜 경험을 가진 만큼, 국내 시스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여자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선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선진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또한 국가대표팀의 처우 개선 등 여러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