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티자니 라인더르스(26·AC 밀란) 영입에 나선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라인더르스를 주시하고 있다"며 "다만 그는 밀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오는 2030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대대적 세대교체에 나선다. 한때 시대를 풍미한 선수 모두 30대에 접어들어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라인더르스는 이상적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인더르스는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으로 지난 2017년 PEC 즈볼러 소속으로 프로 데뷔, 이후 AZ 알크마르와 RKC 발베이크를 거쳐 2023년 여름 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밀란은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무려 2,300만 유로(약 37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드로 토날리의 공백을 메우는 중책을 맡은 라인더르스는 입단 첫 시즌(2023/24) 50경기 4골 4도움으로 예열을 마쳤고, 올 시즌 46경기 14골 4도움을 폭발하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로 거듭났다. 202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라인더르스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유로 2024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기록은 22경기 4골.


라인더르스는 한때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 합류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계 선수의 대거 귀화를 추진할 당시 후보에 포함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덜란드의 부름에 응하며 아쉽게도 무위로 돌아갔다. 반면 라인더르스의 동생 엘리아노 라인더르스(즈볼러)는 인도네시아를 택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Factandfootball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라인더르스를 주시하고 있다"며 "다만 그는 밀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오는 2030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대대적 세대교체에 나선다. 한때 시대를 풍미한 선수 모두 30대에 접어들어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라인더르스는 이상적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인더르스는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으로 지난 2017년 PEC 즈볼러 소속으로 프로 데뷔, 이후 AZ 알크마르와 RKC 발베이크를 거쳐 2023년 여름 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밀란은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무려 2,300만 유로(약 37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드로 토날리의 공백을 메우는 중책을 맡은 라인더르스는 입단 첫 시즌(2023/24) 50경기 4골 4도움으로 예열을 마쳤고, 올 시즌 46경기 14골 4도움을 폭발하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로 거듭났다. 202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라인더르스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유로 2024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기록은 22경기 4골.


라인더르스는 한때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 합류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계 선수의 대거 귀화를 추진할 당시 후보에 포함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덜란드의 부름에 응하며 아쉽게도 무위로 돌아갔다. 반면 라인더르스의 동생 엘리아노 라인더르스(즈볼러)는 인도네시아를 택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Factandfootball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