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23·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며, 경기장 내 영향력이 떨어진 파티는 자연스럽게 정리 대상으로 떠올랐다"며 "이미 같은 리그의 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세비야가 선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낙점했던 초특급 유망주다.
2019-20시즌,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시즌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4억 유로(약 6,337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파티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0-21시즌 중반에는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어 약 1년간 결장했고, 이후에도 부상이 반복되며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올라올 만하면 다시 부상이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부진을 털기 위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6경기(238분)에 불과했고, 공격포인트는 단 한 개도 없다.
구단은 파티가 부활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 시즌 역시 반등은 없었다. 리그 출전은 고작 6경기(238분)에 불과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파티 입장에서도 이적은 나쁘지 않다. 현재 파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 시간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는 세비야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세비야는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아 바르셀로나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경우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앞서나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직 파티의 정확한 행선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페이스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며, 경기장 내 영향력이 떨어진 파티는 자연스럽게 정리 대상으로 떠올랐다"며 "이미 같은 리그의 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세비야가 선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시즌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4억 유로(약 6,337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파티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0-21시즌 중반에는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어 약 1년간 결장했고, 이후에도 부상이 반복되며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올라올 만하면 다시 부상이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부진을 털기 위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6경기(238분)에 불과했고, 공격포인트는 단 한 개도 없다.
구단은 파티가 부활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 시즌 역시 반등은 없었다. 리그 출전은 고작 6경기(238분)에 불과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파티 입장에서도 이적은 나쁘지 않다. 현재 파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 시간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는 세비야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세비야는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아 바르셀로나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경우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앞서나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직 파티의 정확한 행선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