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홈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친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홈경기를 '동광양농협의 날' 네이밍데이로 개최한다.

전남은 지난 11일 리뉴얼된 홈경기장에서 성남FC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총 8,215명(공식 관중 7,975명)이 운집해 새롭게 단장한 드래곤던전의 열기를 증명했다. 푸른 잔디로 교체된 경기장과 확장된 오프라인 스토어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6승 4무 1패(승점 22)로 2위에 올라있는 전남은 13라운드에서 1위 인천유나이티드(9승 1무 1패·승점 28) 원정길에 오른다. 전남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인천과 맞대결에서 자신 있게 맞붙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동광양농협의 날 네이밍데이로 운영되며 동문게이트 광장에서 동광양농협 오픈마켓이 열린다. 성주참외, 애플수박, 사과, 대추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이 특가 판매될 예정이며 관중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광양사랑상품권(50만 원·10만 원권), 디오션 워터파크 입장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이 제공된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