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폭풍 영입' 시작! '바이아웃 1,572억 불사'→'스웨덴 고공 폭격기' 이적 타진 ''매우 유리한 입장''
입력 : 2025.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목표는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이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21일(한국시간) 로익 탄지 기자는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마무리한 뒤, 요케레스 영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 주 전부터 여름 이적시장에 대비해 포지션별 보강 계획을 세워온 맨유는 쿠냐의 영입을 이미 완료했으며,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전히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몇 주 전부터 추진돼 온 요케레스 영입은 여전히 유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다시 한번 협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는데 여념이 없다. 쿠냐의 영입 성사까지 목전에 둔 맨유지만 추가로 요케레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요케레스는 현재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189cm 86kg 탄탄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은 물론 빠른 발까지 보유하고 있어 현대 축구가 원하는 탁월한 인재이다.

이러한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당시 스포르팅을 지휘하던 후벵 아모링 감독은 요케레스를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한 시즌 만에 50경기 43골 14도움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요케레스의 노고 덕분에 스포르팅은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도중 아모링 감독이 맨유로 떠나자 요케레스도 같이 이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요케레스는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51경기 53골 12도움을 뽑아냈다.

이러한 점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아스널,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표명했지만 이들 가운데 맨유가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요케레스와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적료에 대해선 요케레스의 계약에는 1억 유로(약 1,57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스포르팅은 이보다 낮은 금액에도 협상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 맨체스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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