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간사이대 4학년 재학 중인 요시무라 류세이가 주빌로 이와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주빌로는 21일(한국시간) 일본 이와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25 YBC 르방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빌로는 J2리그 팀 중 유일하게 '자이언트 킬링'을 이뤄내며 4라운드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무명 수비수' 요시무라였다. 간사이대 4학년으로 스물두 번째 생일을 앞둔 요시무라는 주빌로의 '특별 지정 선수'로 프로와 대학 경기를 모두 뛸 수 있다. 특별 지정 제도란 국내에는 마련돼있지 않은 규정으로 프로 유소년팀 소속이 아닌 선수에게 프로 무대를 밟을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제도를 이용할 경우 필히 지정 선수의 졸업 후 1군 계약을 보장해야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요시무라는 후반 25분 니시쿠보 순스케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1-1로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연장 후반 5분 골문 앞으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J2리그 팀이 J1리그 팀 상대로 거둔 '기적의 역전승'이었다. 요시무라는 다음 시즌 주빌로 정식 합류를 앞두고 존 허친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요시무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게 대학생다운 모습"이라며 "득점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주빌로에서도 학교에서도 나만의 강점을 뽐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친슨 역시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강등의 수모를 맛본 J리그 전통 명문 주빌로는 올 시즌 J2리그 6위(16경기 8승 3무 5패·승점 27)로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경기 21실점으로 승격 후보답지 않은 수비력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요시무라의 가세가 적지 않은 힘을 보탤 전망이다.

사진=닛칸스포츠, 주빌로 이와타
주빌로는 21일(한국시간) 일본 이와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25 YBC 르방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빌로는 J2리그 팀 중 유일하게 '자이언트 킬링'을 이뤄내며 4라운드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무명 수비수' 요시무라였다. 간사이대 4학년으로 스물두 번째 생일을 앞둔 요시무라는 주빌로의 '특별 지정 선수'로 프로와 대학 경기를 모두 뛸 수 있다. 특별 지정 제도란 국내에는 마련돼있지 않은 규정으로 프로 유소년팀 소속이 아닌 선수에게 프로 무대를 밟을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제도를 이용할 경우 필히 지정 선수의 졸업 후 1군 계약을 보장해야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요시무라는 후반 25분 니시쿠보 순스케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1-1로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연장 후반 5분 골문 앞으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J2리그 팀이 J1리그 팀 상대로 거둔 '기적의 역전승'이었다. 요시무라는 다음 시즌 주빌로 정식 합류를 앞두고 존 허친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요시무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게 대학생다운 모습"이라며 "득점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주빌로에서도 학교에서도 나만의 강점을 뽐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친슨 역시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강등의 수모를 맛본 J리그 전통 명문 주빌로는 올 시즌 J2리그 6위(16경기 8승 3무 5패·승점 27)로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경기 21실점으로 승격 후보답지 않은 수비력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요시무라의 가세가 적지 않은 힘을 보탤 전망이다.

사진=닛칸스포츠, 주빌로 이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