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1박 2일’ 나인우가 김종민을 향해 매서운(?) 경고를 날린다.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이한치한 동계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저녁 식사 복불복을 가장한 여섯 남자의 의리 게임이 펼쳐진다.
8시간 공복을 이어가던 멤버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식사 복불복 단체전을 마주한다. 이번 복불복은 이한치한 미션을 극복해야만 저녁 식사 메뉴를 획득할 수 있는 상황. 피할 수도 없는 추위와의 전쟁 속 멤버들은 배고픔을 달래고자 열정적으로 복불복에 참여한다.
첫 번째 미션으로 ‘얼음물 릴레이 챌린지’라는 의리가 중요한 미션이 주어지자 현장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총 150초 동안 전원이 얼음물을 견뎌내야 하는 것. 이에 나인우는 “종민이 형이 제일 버텨야 해”라며 김종민에게 팩폭 아닌 사전 경고를 날리고 ‘1박 2일’ 공식 겁쟁이 김종민은 이를 인정하듯 “얼음을 제일 싫어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멤버들의 의리를 엿볼 수 있는 얼음물을 담은 고무 대야가 대거 등장하고 앞서 ‘핀란드 팀’ 포상 휴가로 추위에 익숙해진 연정훈과 유선호는 차가운 물 온도에도 오직 동료들의 저녁 식사를 위한 인내심을 발휘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얼음에 취약한 김종민은 두 사람의 의리에 크게 감동하며 안도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를 위한 특별 번외 게임이 진행되고 그의 의리를 지켜주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은 있는 힘껏 김종민을 돕기 시작한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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