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홍천서 굴 먹방 “술 먹기 위해 집 지어..역대급 몸무게” [Oh!쎈 포인트]
입력 : 2024.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채널 ‘한혜진 Han Hey Jin’에는 ‘[먹방 ASMR] 풍자가 시킨 굴 먹방 덕분에 먹방 적성 찾았습니다 | 홍천 별장 굴마카세 오픈, 석화 구이, 굴 찜, 굴 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직접 가져온 석화를 손질하며 “풍자가 마당에서 먹으면 또 느낌이 다를 거라고 추천해 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이걸 씻어야 되는 줄은 몰랐다”라며 귀찮음을 드러내기도.

산더미 처럼 쌓인 석화를 손질한 후 본격적으로 석화찜, 석화 구이를 도전하기로 한 한혜진은 술을 종류별로 챙겨오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고, 이내 “굴에는 화이트(와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한혜진은 “나 인바디 고장나가지고 나 역대급 몸무게 찍은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굴 먹방을 시작한 한혜진은 “너무 맛있다”라며 석화 구이를 맛 봤다. 이때 계속해서 열기에 굴이 튀자 헬멧을 착용하며 얼굴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오동통한 굴 먹방을 즐기기 시작한 한혜진은 “내가 술 먹기 위해 집을 지었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풍자가 굴 껍데기 술잔으로 써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소주를 굴 껍데기에 따라 마시는 애주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그때 계속해서 석화 구이가 불에 튀기자 당황한 한혜진은 “조금 이따 광고 찍어야 한다. (얼굴) 보호해야 한다”라며 다시 헬멧을 착용했다. 계속된 먹방이 이어진 가운데 한혜진은 굴 라면까지 완성해 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한혜진은 “(라면은) 1년에 세 번 정도 먹는다”라며 “다음에는 붕어빵을 만들어보고 싶다. 이제 붕어빵 파는 곳도 많지 않더라. 가서 해볼까? 청담동에서?”라며 다음 콘텐츠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제작진이 “라면 한 봉지는 다 드시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무슨 소리야? 당연히 다 먹는다. 한 봉지는 솔직히 모자라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밥은 말아 먹지는 않는다고. 한혜진은 “미친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심지어 라면 스프 반만 넣었다는 그는 톱모델 답게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한혜진 Han Hey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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