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유오성, 신혜선♥지창욱 교제 허락 ''너희 사랑해라''[★밤TView]
입력 : 2024.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웰컴투 삼달리' 방송화면 캡쳐
/사진='웰컴투 삼달리' 방송화면 캡쳐
'웰컴투 삼달리' 유오성이 신혜선과 지창욱의 교제를 허락했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과 조용필(지창욱 분)이 조상태(유오성 분)의 만남을 허락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헤어져 있던 지난 8년 동안 자신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삼달은 용필에게 "조용필이 없던 시간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며 "너 안 아팠어?"라고 물었다. 이에 용필은 "아팠어. 근데 내가 널 잊으려고 노력했다가 진짜 잊어버리면 어떡하냐"라며 "난 나한테 네가 없는 시간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나는 아예 안 잊었다"라고 삼달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삼달은 "나 짝사랑 안 할래. 8년을 노력했는데 안 되는데 어떡하냐"라고 했다. 그리고선 "우리 그냥 하자. 만나자. 우리 그냥 사랑하자"라고 고백했다. 용필 역시 "해, 사랑. 사랑해, 우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혹시 우리 아버지가 반대해도 8년 전처럼 나 놓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삼달은 "이제 절대 안 놓을 것"이라며 용필을 향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캠핑을 다녀오던 삼달과 용필은 상태와 마주쳤다. 그러나 상태는 삼달의 인사를 매몰차게 맞았다. 집에 돌아온 상태는 용필에게 "내가 그렇게 반대해도 기어코 삼달이를 만나야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용필은 "조용필한텐 조삼달 아니면 안 된다. 조상태에게 부미자가 아니면 안 됐던 것처럼. 아버지가 평생 사랑하고 잊지 못하는 부미자가 나한테는 삼달이다"라며 돌아가신 모친을 언급했다.

다음날, 삼달은 용필의 모친이 모셔져 있는 절에 방문해 상태를 만났다. 용기 내서 자신을 찾아온 삼달에게 상태는 "내가 밉지 않냐? 무섭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삼달은 " 절 진짜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란 거 안다. 그냥 미자 삼촌을 아주 많이 사랑하셨던 거니까. 제가 힘들었던 건 그렇게 맨날 예쁘다 해주셨던 아저씨가 하루아침에 날 미워하는 사람이 돼버린 것"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다릴 것. 용필이랑 손 꼭 잡고 기다릴 것"라고 한 후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상태는 그런 삼달을 불러 세우며 "용필이 아니면 정말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삼달은 "아시면서. 저는 쭉 조용필만 좋아했고 아마 평생 용필이만 좋아할 거다. 늙어 죽을 때까지"라고 한 후 다시 절을 떠났다. 삼달의 대답에 상태는 과거 자신이 아내에게 진심 어린 마음과 함께 고백했던 것을 떠올렸다.

삼달은 절에서 나오면서 용필과 마주쳤다. 삼달을 뒤따라 뛰어오던 상태는 용필과 삼달을 흐뭇하게 쳐다봤다. 그리고선 두 사람을 향해 "너희들 좋아해라. 사랑해라"라고 외친 후 환하게 웃어 보였다. 교제를 허락받은 용필과 삼달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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