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만원FLEX' 은지원 돌연 방송중단 이유 ''게임 때문이었다'' 충격 [어저께TV]
입력 : 2024.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은지원과 김희철이 게임으로 대동단결된 가운데, 어마어마한 플렉스를 보였다. 특히 은지원은 게임 때문에 방송되 쉬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은지원을 만난 김희철이 그려졌다. 자타공인 게임광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만난 것. 실제 설문조사에서 게임에 돈 많이 쓸 것 같은 스타로 김희철이 1위, 은지원이 2위가 됐다고 했다.

연예계 대표 ‘겜돌이’ 두 사람이 향한 곳은 게임덕후들의 성지였다. 고전게임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추억의 팩게임부터 지금은 단종된 옛날게임들이 가득했다. 은지원은 좋아하는 게임을 보며 “이것 때문에 학교도 안 갔다”며 폭소,김희철은 “근데 형이랑 거리감 느껴져 우리 집에 게임기 없었다”고 했다. 은지원은 “나도 엄마가 안 사줬다 , 난 돈 벌면서 한을 다 풀었다 하지도 않은 게임 다 샀다”고 하자 김희철은 “형은 안 사준거 아니냐 우린 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 김희철은 “여자친구 집이 이러면 평생사랑할 것”이라며 웃음짓게 했다. 이어 좋아했던 캐릭터를 발견한 김희철은 “연애도 한 번도 못해 만화, 게임과 사랑에 빠졌다”며 캐릭터에 푹 빠졌고, 서장훈은 “희철이 성공해서 참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심지어 미소녀 게임과 로보트 게임으로 극과극 취향이 갈렸다. 김희철은 “게임 속 여자 캐릭터에 반해 학생 때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다”고 하자 은지원은 “소름끼친다”며 거리를 두며 피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희철은 미소녀 가득한 게임을 골랐고, 두 바구니를 채웠다. 은지원은 “그만사 이XX야”라고 외쳤다.이어 계산을 하려하자, 가격이 156만원이 나왔다. 은지원은 4개를 골랐으나 82만원이 나오자 당황, 두 사람이 총 238만원이 됐다.

이때, 게임에 진 사람 게임비를 내주기로 했다. 게임 스크린부터 무려 3천만원이나 했고, 모두 가격에 놀랐다.이어 총 238만원이 걸린 빅매치 게임을 진행, 아슬아슬한 접전 끝, 김희철이 승리했다. 김희철은 “학교다닐 때 공부 못 해서 엄마가 날 부끄러워했는데 나 효도했다”며 감격, “형 잘 쓰겠다”고 했고 은지원은 “너무 많이 골랐다 너무 많이 샀다”며 좌절했다.

두 사람이 또 다시 어디론가 이동, 캐릭터를 볼 수 있는 바였다. 덕후들의 성지순례를 하는 모습. 심지어 캐릭터들이 실제 콘서트도 한다는 것. 많은 관객들 앞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하는 캐릭터 영상에 음지원은 “나보다 낫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희철은 “요즘 제사도 시대가 바뀌었다 먼훗날 제 자손이 내 제사상에 피규어 올려주면 행복할 것”이라 하자 은지원은 “너 이 방송 못보게 어머니랑 여행 다녀와라”며 역시 거리를 뒀다.

김희철은 ” 여긴 내 애니메이션 도서관,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을 것”이라며 “한 때 이상형이 취미 공유하는 여자친구였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럼 계속 여기 있어라 형은 먼저 가겠다”며 또 다시 거리를 뒀다.

김희철은 은지원에게 “게임, 만화보다가 다툰 적 있나”며 “난 게임하다 여자친구랑 헤어진적 있다”고 고백, 은지원은 “학생 때 연애 경험없다”며 “난 게임 때문에 방송을 쉬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은지원은 “그 게임이 40명, 특정한 날짜에 맞춰야하기 때문내가 스케쥴 있으면 그 모임에 못 간다”며 “나하나 때문에 40명 약속이 깨지니까 그래서 2년간 방송을 쉬었다, 후회는 안 하지만 또 하라면 못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리더기질이다”고 은지원을 공감, 은지원도 “너니까 이해한다”며 역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서장훈은 “은지원은 정말 대표적인 ‘미우새’”라며 이해하지 못 했다.

이때, 김희철은 “만약 실제 이상형이 여자친구가 게임 그만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은지원은 “오케이, 대신 너도 가방 절대 사지 말라고 할 것 자기는 할 거 다 하면서 왜 난?”이라며 이해하지 못 했고 김희철은 “이래서 우리가혼자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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