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춤 헬스장서 본 것 같아” 추성훈·배정남, 극강 추위 피하려고 이렇게까지(‘더와일드’)
입력 : 2024.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추성훈-배정남이 극강의 추위를 피하기 위한 ‘앙증 커플 댄스’로 숨겨졌던 반전 귀요미 면모를 터트린다.

MBN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직접 계획을 짜 캐나다 국립공원 탐험에 나서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세 ‘와일더’들이 고산병 위기를 이겨내고 험준한 라치밸리 트레킹을 완료해 짜릿한 성취감을 전달했다.

오는 19일(금)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더 와일드’ 3회에서는 ‘와일더’ 맏형 추성훈과 막내 배정남이 빙하 계곡물에서 코믹 댄스를 펼쳐 큰 웃음을 안긴다.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밴프 국립공원 마지막 일정으로 천연 빙하 폭포수 이색 액티비티에 도전한 상황. 세 사람은 시원함과 짜릿함이 이어지는 체험에 즐거움을 만끽했지만 이내 천연 빙하 계곡물의 낮은 수온에 추위를 토로한다. 특히 차가운 물에 닿는 것을 싫어하던 배정남은 결국 입수했다가 온몸을 덜덜 떠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에 세 사람은 현지 전문가로부터 전문가들만이 알고 있는 추위 떨쳐내기 비법인 ‘협곡 댄스’를 전수받는다. 이때 배정남이 헬스 마니아답게 “이 춤, 헬스장에서 본 적 있어”라며 ‘배틀로프’를 연상케하는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더욱이 배정남 옆에서 남모르게 추위를 타고 있던 추성훈이 기다렸다는 듯 배정남의 손을 잡아끌고 함께 ‘협곡 댄스’를 춰 폭소를 이끈다.

추성훈과 배정남이 몸을 격렬히 흔들면서 “따뜻해, 따뜻해”를 주문처럼 외치는 반전 몸개그를 선보이는 가운데 지켜보는 진구가 큰 웃음을 터트리는 것. 과연 현장의 모두를 배꼽 잡게 한 추성훈과 배정남의 코믹 커플 댄스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명실상부 최강 피지컬을 인정받고 있는 추성훈이 명품 근육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난관을 겪어 폭소를 이끈다. 추성훈이 액티비티를 앞두고 잠수복을 입어야 하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작은 잠수복을 받아 들고 당황한 것. 추성훈은 잠수복을 수월하게 입는 동생들과는 달리 튼튼한 근육으로 인해 잠수복을 제대로 입지 못해 낑낑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설상가상 추성훈이 겨우 입은 작은 잠수복이 꽉 낀 상태로 벗겨지지 않자, 진구와 배정남까지 붙어 안간힘을 쏟는다. 추성훈은 압도적인 근육을 품을 수 있는 사이즈의 잠수복을 찾아 무사히 액티비티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와일더’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남자의 모습을 버리고 숨겨둔 귀여움을 드러낸다”라며 “멋진 풍경과 더불어 한층 더 진솔해진 ‘와일더’들이 힐링 웃음을 선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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