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어쩌다 사장3’ 윤경호가 손님에게 송강호로 오해받았다.
18일 전파를 탄 tvN '어쩌다 사장3'회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8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윤경호는 가격표를 붙이는 차태현을 보고 “형은 진짜 손놀림이 진짜 장사하시는 분 같아”라고 칭찬했다. 노룩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 “생활의 달인 나가야겠다”라고 말해 차태현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박보영과 박인비 선수가 카운터를 맡았다. 손님은 “오 인비 하이. 이번 주에는 시합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박인비는 “당분간은 없어요. 얼마 전에 출산을 했거든요”라고 답했다. 성별을 묻는 질문에 박인비는 딸이라고 말하며 4개월 됐다고 답하기도. 이를 들은 주변 손님들은 축하를 전했다.
모녀 손님은 식당에서 대게 라면과 제육 덮밥을 주문했다. 어머니는 “조인성?”이라며 조인성을 알아봤다. 딸은 “왜 이렇게 잘생겨?”라며 조인성의 외모를 칭찬. 이어 “엄마 그는 너무 어려(He’s too young)”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을 먹던 손님은 카운터에 있는 윤경호를 발견하고 계속해서 돌아봤다. 이어 박인비에게 “저 분 이름이 뭐예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기생충에 나왔나요?”라고 묻기도. 이를 들은 박병은과 임주환은 “출연작이 워낙 많아서”라며 확실하게 답을 하지 못했다.
손님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이며 이 사람이 맞냐고 물었다. 얼떨결에 맞다고 했던 박병은은 “아니 송강호 선배님이잖아?”라며 아니라고 정정했다. 송강호인줄 알고 심장을 부여잡던 손님에게 박병은은 “조금 낮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은은 “이렇게 보니까 비슷해”라며 닮았다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윤경호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손님은 윤경호에게 송강호와 닮았다고 말하며 “그리고 조금 잘생겼어요”라고 덧붙여 윤경호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바탕 손님이 지나간 후 박보영은 자리에 앉아서 쉬었다. 차태현은 “그로기?”라고 물었고, 박보영은 “잠깐만 앉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차태현은 앉아있어도 된다고 스윗하게 말했다. 박보영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박보영의 작은 얼굴과 귀여운 외모를 신기해하는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차태현에게 “나편이 저 분 누군지 궁금해해요”라고 질문했고, 차태현은 “제 딸이에요”라고 말해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영화에서”라고 덧붙여 부부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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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