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깜짝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 두 사람의 열애 증거가 공개되고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각자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넓은 모래 사장을 배경으로 현아와 용준형이 손잡고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두 사람이 열애를 사실을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특히 현아는 사진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는가 하면 ‘언니 사랑 응원할게 이쁜 사랑해’라는 팬의 댓글에 좋아요를 남기는 등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증거가 올라왔고, 지난해 11월 현아와 용준형이 한 식당을 찾아 함께 싸인을 남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식당 SNS에는 “현아님 용준형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싸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열애가 아닌 함께 협업하는 것을 발표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앞서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선후배 관계로 지냈고, 용준형은 지난 2010년 발표된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Change)’의 피처링에 나섰던 바.
이에 많은 네티즌은 화제성을 노리고 두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이렇게 발표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양측이 과연 어떤 추가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