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밀수'∙'서울의 봄' 잇는 흥행 공식 있다..2024년 시작 통할까
입력 : 2024.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입소문 시사회를 진행하며 연일 통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시민덕희'(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씨제스스튜디오, 페이지원필름㈜ )가 '밀수', '서울의 봄'을 잇는 완벽한 팀 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밀수'부터 '서울의 봄'까지 2023년 완벽한 팀워크와 연기합을 보여주었던 영화들이 흥행을 이끌어낸 가운데, 2024년에는 영화 '시민덕희'가 그 흥행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작년 7월 개봉해 514만 관객을 동원한 여름 시장 최고 흥행작 '밀수'는 바다를 주요 배경으로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시원하고 청량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여름 영화로 가장 적격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변신과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는데, 이들은 팀워크 넘치는 홍보로 여름 극장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개봉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7위라는 기록을 세운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이 발생했던 그날의 긴박감을 그대로 전하는 공감의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었던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유성주, 박훈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 밸런스가 입소문을 견인했다. 특히 이들 모두 활발히 영화 무대인사에 참여한 것이 장기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흥행의 계보를 잇는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점차 치밀해지는 수법으로 많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소재를 다루고 있는 동시에,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가 제보 전화를 하면서 특별한 동맹을 맺게 되는 기발한 시작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시민덕희'의 주역인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은 요즘 전 콘텐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형 배우들이다. 이들 모두 '시민덕희' 홍보를 위해 각종 라디오, 방송,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 안팎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내세운 작품들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만날 풍성한 재미를 기대한다는 데에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 앙상블이 영화의 볼거리로 작용하는 것. '시민덕희'는 앞선 두 작품의 계보를 이어 팀 플레이 연기, 팀 플레이 홍보까지 높은 만족감을 주는 영화로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24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