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기성용(왼쪽), 한혜진/사진=기성용, 스타뉴스

축구선수 기성용이 거취 결정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가운데 아내인 배우 한혜진이 그를 응원했다.

지난 20일 기성용은 "중학교 때 공부하러 왔던 호주. 20년이 지난 지금 느낌이 새롭다. 초심의 마음으로 올해 이곳에 왔는데 너무 좋은 분들과 환경을 보니 너무너무 마음이 편하고 감사하다"고 호주 여행을 인증했다.

이어 "여기서 미래를 잘 고민하고 결정하려고 한다. 답답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시간들에 대한 불안함과 아쉬움이 크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더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엔 결정하고 뒤도 안 돌아보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엔 저도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성용은 "그래도 항상 응원과 힘이 돼주시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조만간 잘 결정해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겠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아내인 배우 한혜진은 "나이 들어서 그래. 해외 공기 그만 마시고 어서 와"라는 장난스러운 댓글로 기성용을 응원했다.

한편 기성용은 한혜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FC서울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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