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조세호 /사진=김창현 기자

개그맨 조세호(42)가 결혼을 전제로 목하 열애 중이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조세호가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세호는 이른바 '꼴값'이라는 콘셉트로,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진 듯한 글들을 SNS에 연이어 게재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동료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은 게재 중단을 요구하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꼴값'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는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랑꾼'이 되어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그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예명 '양배추'로 활동해온 그는 '개그콘서트',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해피투게더',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온앤오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이다.

또한 남창희와 함께 보컬 듀오 조남지대로 활동하며 타이틀곡 '거기 지금 어디야' '바보야 왜 그래' 등을 발표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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