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직접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절친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조세호 예비신부가 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조세호의 열애와 동시에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세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조세호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고요.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결혼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저 항상 많은 응원들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보내주세요!!”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조세호가 9살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패션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특히 조세호와 여자친구가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여자친구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분이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올해 결혼을 고민 중이다”며 “조세호 씨가 데뷔 이래 열애설이나 열애 사실을 밝힌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다면 올해 안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렇다고 상견례를 진행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아직은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것 뿐이고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잡힌다면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직 상견례 전이지만 조세호가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직접 결혼 계획을 밝힌 만큼 올해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호가 데뷔 20년 만에 첫 공개 열애인 만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이용진은 “드디어 결혼식 참석하네”, 별은 “꺄 축하해요 오빠 진짜진짜”, 가수 세븐은 “우앙~멋져요 행쇼”, 개그우먼 심진화는 “선배님 축하해요!!!!”, 가수 고영배는 “축하드려요 형!!!”, 딘딘은 “형!!!! 축하드립니다아!”, 가수 하하는 “컴온!!!!!!! 유부월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넘 축하행”, 박슬기는 “암튼간에 나 꼭 참석할거니까!! 미리 축하해요?”라고 축하했다.
이외에도 노라조의 원흠, 배우 한상진, 개그맨 서경석 등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눈에 띄는 축하가 있었다. 김희철 “형수님 왕미인!!”이라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더한 것. 김희철은 조세호의 여자친구를 이미 만난 듯 ‘미인’이라며 축하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조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