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산다라박이 명품 예물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산다라박이 든든한 누나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사랑꾼으로 엠블렉 출신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그려졌다. 이들은 최근 결혼발표로 화제가 됐던 주인공들.만난지 딱 5년 때 결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올해 5월 26일 결혼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그룹 캣트리버(CATtRIEVER)란 이름으로 새 싱글 '5/26'을 발매했기도. 결혼식 날짜를 의미한 앨범이다.
서로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미미는 “무려 7년차이 대선배였던 오빠. ‘어? 엠블렉이다’ 했다, 선배느낌”이라 했다. 이어 데뷔 21년 차인 첫째 시누이 산다라박에 대해선 “연예인 선배, 어렵다기 보다 어색하다, 활동할 때 따로 본적 없다”며 일면식조차 없던 사이라며 어려워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녹음하는 사이, 첫째 시누이 산다라박과 둘째 박두라미가 서프라이즈로 깜짝 등장했다. 두 시누이와 갑작스럽게 만나게 된 미미. 올케와 시누이가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할때도 하필 가장 어색한 미미와 산다라박이 마주보게 됐다.
산다라박이 용기를 내서 “말을 편하게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리드했다. 산다라박은 “둘이 있을 때 잘 먹는 모습 예쁘고 신기하다”며 횡설수설,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산다라박은 결혼선물을 깜짝 공개했다. C사 명품으로 두 사람을 위한 예물을 준비한 것이다.어마어마한 금액의 커플시계를 구매하자 모니터를 보던 패널들은 “통 큰 시누이, 손이 크다”며 깜짝 놀라기도.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천둥을 큰누나가 잘 챙겨준다고 하는데 내가 결혼식 도와준게 없어, 둘이 알아서한게 기특하고 미안하기도 했다”며 눈물을 보이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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