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황정민과 정우성이 라디오 DJ가 됐다.
2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가 오프닝을 열었다.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지키러 나온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인공.
이들은 봄풀과 새싹에 대한 이야기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농담처럼 던진 천만 공약이 이렇게 저희를 새싹 디제이로 만들었다”, “드디어 봄을 맞이할지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정오의 희망곡 출발합니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습니다. 3달 전, 저희가 ‘서울의 봄’ 천만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이게 진짜로 이뤄질지 생각했냐. 주인장인 김신영이 매일매일 우리를 응원하고 홍보했다더라.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11월 16일, 황정민과 정우성, 박해준과 김성균이 나오자 김신영은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달성 시 스페셜 라디오 DJ로 출연할 생각이 있을지 물었다. 황정민과 정우성은 “(천만 돌파 시) 뭐든 시켜만 주시면 가능하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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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