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아들 대표’ 전현무가 뛰어난 공감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자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한층 더 짙어진 가족 간의 애정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회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 내 클립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열띤 화제성을 증명한 가운데, ‘아빠하고 나하고’ 속 메인 MC이자 ‘아들 대표’ 전현무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졸혼, 가족 합가, 두 명의 엄마, 서먹한 부자 관계 등 다양한 키워드로 소개되는 게스트들이 등장했을 때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일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아들 대표’가 나왔을 땐 사춘기가 지나면 가장 어색한 사이가 되는 ‘부자관계’ 모습에 격하게 공감해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전현무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재자‘로서 좁히기 힘든 부모와 자식 간의 의견 차이를 모두의 관점에서 귀 기울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어, 평생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용기 있게 털어놓는 출연자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 해주는 공감 능력은 시청자들의 마음 한켠에 훈풍을 불어넣기도.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아빠하고 나하고’ 덕분에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안부 전화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자식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등 속 깊은 아들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어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기도 하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신흥강자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특히, 전현무의 순발력 넘치는 진행과 소소한 웃음 포인트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잠시 소원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까지 마련해주고 있어 매주 수요일 밤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한편, 전현무가 관계 화합 전도사로 나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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