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홍석천이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8강 진출에 기뻐했다.
31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시청 인증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0-1로 대한민국이 뒤지던 중,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자 "아 드디어 가자가자 다시 가자. 조규성 설영우 잘했어. 나의 픽 제발"이라며 감격했다.
이후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치자, 홍석천은 "와, 미쳤다. 자랑스럽다 8강"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역시 포기하지마. 경기는 끝까지 아무도 모른다. 인생도 똑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축하해요 한국 축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홍석천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당시, 유튜브를 통해 "사실 조규성 SNS가 2만 명이었을 때 내가 찍었다. 조규성이 전북FC이지 않나. 그때는 그냥 얼굴을 봤는데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면서 "픽을 하고, 내 가슴 속에 담고 걔 인스타를 계속 봤다. 근데 이번에 골을 2골을 넣을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자신의 '픽'음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홍석천은 축구선수 설영우 역시 팔로우 중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월 3일 0시 30분 호주와 준결승 진출을 걸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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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천 SNS / 유튜브 딩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