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 ''신화 김동완에 선입견 있었다, 내 말 안 들어줄 줄 알았어''('신랑수업')[어저께TV]
입력 : 2024.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서윤아가 김동완에 대한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의 절친들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만나는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효는 “여기 분위기 어떠하냐. 여기가 우리 데이트하면서 같이 오고, 우리 각자 부모님들끼리 함께 다니는 곳이다”라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층 돋보이는 주막집을 소개했다. 실제로 이곳에서 첫키스를 나누었다는 이들 부부는 부모님들까지 모시고 오는 등 인증이 돼 있어 진짜 단골임을 알렸다.

김원효는 “윤아 덕분에 신화를 만나게 됐다”라며 김동완을 신기하게 여겼고, 심진화는 “우리의 연애와 결혼의 기운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머쓱해진 김동완은 “서윤아가 남자랑 자기 모임에 간 게 처음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평상시 덤덤하던 서윤아는 몹시 부끄러워하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저는 커플 모임을 처음 해 본다. 일단 여자친구가 있으면 저만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원효는 “커플끼리 만나고 재미있는 걸 해야 사랑이 더 커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심진화는 “백종원이 말해줬다. 우리 부부를 만나고 소유진과 사이가 더 좋아졌다더라. 왜냐하면 내가 김원효한테 ‘여보여보’ 애교를 엄청나게 부린다. 소유진도 원래 애교가 많은데, 백종원이 처음에 부끄럽다가 우리 부부를 보고 다 그러나 보다, 하고 다정해졌다”라며 친구 부부를 알렸다.

또 심진화는 “박솔미랑 한재석 부부도 마찬가지다. 우리 부부 보고난 후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고 하더라”라며 진정한 결혼 권장 커플의 대표다운 말로 김동완을 혹하게 만들었다.

김동완의 다정다감함은 심진화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부끄럽거나 신이 날 때마다 김원효의 등을 퍽퍽 때렸다. 이에 김원효는 "여보, 나 체한 거 다 내려갔어"라며 덤덤하게 개그를 쳐 김동완을 웃게 만들었다.

한쳔 서윤아는 김동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서윤아는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때 안 맞는 거 같더라. 이게 뭐지,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 서로 다른 게 재미있더라”, “어느 날 전화를 하게 됐는데 이런 부분이 힘들었다, 말을 했다. 나는 나는 좀 안 좋게 반응을 할 줄 알았는데 그걸 받아들여 주더라”라고 말했다.

서윤아는 “그래서 오빠를 좀 더 봐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김동완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서윤아가 이 만남을 이어 간다는 자체가 괜찮다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원효는 “사랑은 또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을 축복했다.

또한 서윤아는 “김동완에게 선입견이 있었다. 고집이 장난 아닐 줄 알았는데 내 말을 들어주더라. 이 말은 우리는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미래까지 생각하는 말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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