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배우 이소연이 하연주의 머리에 김치 국물을 들이부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예고편에서 배도은(하연주 분)은 "언니가 좋아하고 아끼는 건 내가 다 밟아서 찢어 없애줄 거야"라며 갤러리 홍보 포스트를 뜯어 찢어버렸다.
이혜원(이소연 분)은 오수향(양혜진 분) 앞에 나타나 도발을 하는 배도은에 분노해 "네가 바닥을 보이면 난 그 바닥을 파서 밑바닥까지 갈거야"라며 경고했다. 이어 이혜원이 배도은의 머리에 김치 국물을 붓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은 이혜원을 카페로 불러냈다. 신경전을 벌이던 배도은은 "이 구역 미친X은 나고 너희 구역도 곧 내가 접수할거야. 그러니까 쫄리면 나가시고요. 아니면 숨만 쉬고 가만히 계세요. 우리가 한 가족이 되기 전 지금이 가장 평온한 날일 테니까"라며 이혜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혜원은 "가족? 그쪽이랑 가족 될 일 없어. 네가 아버님을 차지했을 진 모르겠지만 가족까진 넘보지 마. 그러다 상처 받을라"라며 받아쳤다.
그러자 배도은은 "상처는 이미 받을 대로 받았어. 듣자하니 그쪽도 피가 안 섞인 동생이 있다던데, 끔찍하게 아낀다며?"라며 분노했다.
이혜원은 남동생 이야기가 나오자 발끈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에 배도은이 "뭐가 그렇게 쉬워? 난 죽도록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이혜원을 막아서자, 이혜원은 눈앞에서 배도은의 연락처를 삭제한 후 자리를 떠났다.
카페에 홀로 남은 배도은은 "나야말로 다시는 가족으로 엮이기 싫어"라며 이를 악물었다.
배도은은 친언니인 이혜원과 신경전을 벌인 후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껴 길거리를 배회했다. 그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다 자신만 친언니를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배신감에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배도은은 처량한 모습으로 현관에 앉아 윤이철(정찬 분)을 기다렸다. 내연녀 배도은의 모습에 연민을 느낀 윤이철은 "나 동은이 없이 단 하루도 못살아"라며 그를 껴안았다. 이어 윤이철은 앞서 본처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말을 한 것에 대해 배도은에 사과했다. 그러자 배도은은 윤이철에 "절대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라며 닭살 돋는 연기를 펼쳤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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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예고편에서 배도은(하연주 분)은 "언니가 좋아하고 아끼는 건 내가 다 밟아서 찢어 없애줄 거야"라며 갤러리 홍보 포스트를 뜯어 찢어버렸다.
이혜원(이소연 분)은 오수향(양혜진 분) 앞에 나타나 도발을 하는 배도은에 분노해 "네가 바닥을 보이면 난 그 바닥을 파서 밑바닥까지 갈거야"라며 경고했다. 이어 이혜원이 배도은의 머리에 김치 국물을 붓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은 이혜원을 카페로 불러냈다. 신경전을 벌이던 배도은은 "이 구역 미친X은 나고 너희 구역도 곧 내가 접수할거야. 그러니까 쫄리면 나가시고요. 아니면 숨만 쉬고 가만히 계세요. 우리가 한 가족이 되기 전 지금이 가장 평온한 날일 테니까"라며 이혜원을 자극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그러자 배도은은 "상처는 이미 받을 대로 받았어. 듣자하니 그쪽도 피가 안 섞인 동생이 있다던데, 끔찍하게 아낀다며?"라며 분노했다.
이혜원은 남동생 이야기가 나오자 발끈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에 배도은이 "뭐가 그렇게 쉬워? 난 죽도록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이혜원을 막아서자, 이혜원은 눈앞에서 배도은의 연락처를 삭제한 후 자리를 떠났다.
카페에 홀로 남은 배도은은 "나야말로 다시는 가족으로 엮이기 싫어"라며 이를 악물었다.
배도은은 친언니인 이혜원과 신경전을 벌인 후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껴 길거리를 배회했다. 그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다 자신만 친언니를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배신감에 복수심을 불태웠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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