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과몰입 잠시 멈춰! 박지훈→홍예지 본업 천재 모먼트
입력 : 202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환상연가’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8, 9회에서는 불붙기 시작한 로맨스와 한층 섬세해진 인물들의 감정선, 본격화된 대립 구도가 그려져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환상연가’ 측은 2일 과몰입을 잠시 해제시킬 주조연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했다.

먼저 주연 배우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은 매 순간 모든 장면에 진심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이중인격 왕 역할을 맡아 상반된 두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열연중인 박지훈은 꼼꼼하게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고 감독님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신인답지 않은 단단한 연기력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는 홍예지(연월, 계라 역) 역시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홍예지는 빈틈없는 액션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합을 맞춰 보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짓거나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등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본색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조 융 역의 황희 역시 프로페셔널한 눈빛과 표정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그는 악희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클라이막스 씬을 탄생시킨 바 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황희의 모습에서는 그 노력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환상연가’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중인 우현(능내관 역), 신기환(홍군 역) 등 조연 배우들의 환한 얼굴도 포착됐다. 이처럼 최고의 케미스트리로 더없이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어낸 ‘환상연가’ 속 배우들의 촬영 현장이 공개되면서 드라마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환상연가’ 제작진은 “모든 배우가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모든 장면을 공들여 촬영한 만큼 더없이 열정적이고 활기 넘치는 현장이었다. 다 함께 값진 시간을 보낸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짜임새 있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환상연가’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10회는 오는 5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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