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혼전임신' 랄랄, FA로 인생 2막 시작 ''이동욱 닮은 예비신랑'' (종합)
입력 : 202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의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크리에이터 랄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9.08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유튜버 랄랄이 비혼주의를 깨고 결혼에 골인한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끝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랄랄의 곁은 배우 이동욱을 닮은 11살 연상의 일반인 예비 신랑이 지킨다.

랄랄은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혼전임신 사실을 전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랄랄은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왔다”며 임신 4개월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정일은 7월 21일이고, 태명은 조땅이다. 내가 조개를 줍는 꿈을 꿨고, 어머니가 땅콩 태몽을 꿔서 지은 이름”이라고 밝혔다.

랄랄은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배우 이동욱을 담ㄹ아 잘 생겼고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 생겼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후 랄랄은 SNS를 통해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는데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고 전했다.

랄랄 SNS 캡처

랄랄은 예비신랑과 본격적으로 새출발을 시작한다. 2일 OSEN 취재 결과, 랄랄은 지난해 12월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020년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지 2년 만으로, 현재 랄랄은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랄랄 SNS 캡처

한편, 랄랄은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직접 겪은 일화부터 뷰티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랄랄은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리액션,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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