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 산다’에서 팜유라인 이장우가 쉬지 않는 먹방으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데뷔 때 모습도 재조명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또 한번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김대호 집에 모인 이장우, 기안84가 그려졌다. 앞서 후덕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이장우. 아예 앉아서 일어서지 않았다. 이장우는 “거짓말 안 하고 한 번도 안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이장우는 “살도 살인데 탄수화물 들어가야한다. 잘 먹어야한다, 우리나라 사계절이 있어서 잘먹어야한다”며 너스레,김대호는 “피자 어떠냐 화덕이 있다”며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연탄구이에 화덕구이까지 먹으며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자연스럽게 김대호는 기안84에게 만약 웹툰 작가 안 했다면 어떤 일을 했을지 기습질문, 기안84는 “미술학원 강사하려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대호는 “난 채소장사했을 것”이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어 이장우에게도 배우 하고 싶어서 했는지 혹은 캐스팅 됐는지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내가 초등학생 때 사촌 형이 가수데뷔, 너무 잘 됐다”며 사촌 형이자, 플라이투더 스카이 멤버인 가수 환희의 영향이 었었다고 했다. 이장우는 “이후, 연기자 해볼까 해서 학원다녔다 보조출연자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것”이라며 “근석이 친구로 나오고 대사받았다, ‘논스톱’ 친구로 나왔다”며 당시 풋풋한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중3에서 고1때 모습이었다는 것. 미소년 비주얼의 과거 이장우 모습에 모두 “진짜 인기 많았을 것”며 감탄, 특히 팜유라인 전현무와 박나래는 “우리가 미안하게 됐다. 누가 죄인인가”라며 폭소, 자막으론 ‘팜유라인 맛있는거 먹은 죄’라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옛날 얘기를 나누던 중 기안84는 “해가 길어졌다”고 했고, 동지 얘기에 이장우는 “팥죽먹는 날”이라며 모두 것으로 음식으로 연결했다. 이장우는 “팜유하면서 일차적으로 먹고사는데 집중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 복잡한 마음 욕심을 내려놓았다,이렇게 잘 먹으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먹는거 집중하니 내 욕심 내려가면서 삶이 행복해졌다. 어떻게 더 잘 되지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지? 생각하니 몸과 마음이 편해져 행복해졌다”며 웃음지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전현무는 “팜유의 철학이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화덕피자를 다 맛본 후 이장우는 “오랜만에 하루종일 먹는다”면서 “이제 라면도 먹어야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빠르게 준비를 마쳤다. 이를 본 김대호는 “장우가 참 빠르다”고 하자모니터를 보던 팜유라인 전현무와 박나래는“끊기는게 싫기 때문, 빨리 먹어야한다”며 이장우의 마음을 이해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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