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가 조리원에서 무려 10kg를 감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눈물콧물 조리원에서 10kg 감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리원 입사 3일차 김윤지는 “엘라 아침 수유 끝나고 지금 걸으러 나왔다. 남편이랑”이라며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조리원 근처에서 운동하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이어 “조리원 온 첫날 제가 한 번의 멘탈 브레이크 다운이 왔었다. 남편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게 왜 그랬냐면 조리원에 와서 마사지를 시작하면 인바디를 잰다. 분명히 애기를 낳았는데 출산 직전 몸무게랑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거에 약간 ‘아기 몸무게 정도는 빠졌겠지’ 하고 인바디 쟀는데 몸무게가 너무 그대로여서 약간의 현타가 와서 거기 마사지숍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빼야겠어요 하고 왔지만 방에 돌아와서 오빠한테 그 얘기를 하면서 서럽게 혼자 엉엉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윤지는 “그때는 약간 호르몬 영향때문에 좀 더 격하게 반응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마음 다시 다 잡고 그날부터 그다음 날 그리고 어제, 오늘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걷고 6시, 7시까지는 저만의 혼자 스트레칭과 요가 등 시간을 갖고 마사지도 열심히 받고 하다보니까 3일차인데 한 6kg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윤지는 “낮에는 최대한 안 누워있는다. 좀 힘들더라도 아기 수유 시간 외에 나머지 시간은 스트레칭 하고 좀 움직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그 대신 잘 때는 푹자려고 노력을 한다. 남은 기간도 홧팅”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게 김윤지는 조리원 입소 4일차, 5일차 아침에 아기 수유를 마치고 나면 곧바로 운동을 하러 갔다. 어느덧 출산 10일차, 조리원 입소 6일차에 접어든 김윤지는 “마사지 받으니까 몸은 많이 풀려서 이제 운동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며 조금 더 가벼워진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매일 지금 오전에 30분, 저녁에 30분 한 시간 정도 운동한다. 저녁에는 3층에 올라가 스트레칭 겸 운동한다”라며 “손목이나 어디가 아프면 바로 멈추기도 하고 하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처음에 조리원 왔을 대보다 훨씬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기분도 조금 더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망의 조리원 퇴소 날, 마지막까지 빠짐없이 운동을 한 김윤지는 “오늘 최종적으로 몸무게를 쟀다”라며 출산 직후 몸무게 64.8kg에서 10kg를 감량해 54.8kg가 됐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목표했던 건 12kg인데 2kg로 살짝 모자라지만 여기 있는 동안 매일 걷고 운동한 보람을 느끼는 몸무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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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s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