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종원 구한 후 함께 잠들어···서로 칼을 맞댄 이유는('밤에 피는 꽃')[종합]
입력 : 2024.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밤에 피는 꽃' 이종원과 이하늬가 서로 칼을 맞대는 상황에 빠졌다.

3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극본 이샘, 정명인,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수호(이종원 분)이 조여화(이하늬 분)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

조여화는 그리워하던 오라비에 대한 일을 들었다. 바로 호판부인 오난경(서이숙 분)에게서였다. 오난경은 “아무래도 부인의 오라비는 아무에게도 알려져서는 안 되는 궁의 비밀에 연루된 것 같다”라고 말해 조여화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난경은 “선왕 전하 붕어 당시, 안 좋은 일이 이렇게 있다 들었다. 그런데 밀명을 받고 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일 자체도 아는 사람이 드물다”라면서 "시아버지인 좌상은 아실 수도 있다"라며 은근슬쩍 귀띔했다.

그러나 시아버지 석시중(김상중 분)은 "네가 잘 모르는 것이다"라며 일축했으나 조상우를 죽이며 "그러니 말을 듣지 그랬냐. 누이는 내가 건사하마"라고 말했던 것.

이어 박윤학(이기우 분)은 조상우의 누이인 조여화를 찾았고, 조여화는 복면을 쓰고 검을 들이밀며 "너는 뭔데 나를 찾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여화 등 뒤로 칼이 나오며 "칼을 내려라"라며 서늘한 음성으로 말하는 박수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깜짝 놀랐고, 이윽고 예고편에서 박윤학은 "15년 전 이 일은 좌상이 꾸몄을 거라 믿는다. 그 증좌가 바로 조여화 당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화는 “처음부터 제 오라비를 찾고 계셨던 겁니까”라며 자신의 혼인의 비밀을 알겠다는 듯 눈시울이 가느다랗게 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