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이 모집 개시 4분 만에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성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린이 회원을 모집했다. 2024 어린이 회원 상품은 유니폼, 야구점퍼, 모자, 미니 파우치, 키즈패스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단의 인기 캐릭터인 라온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또한 2024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 스카이 지정석 현장 발급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 관람 할인 쿠폰(50% 할인, 1회 한정 최대 4매제공, 정규시즌 사용 가능, 루프탑 및 파티플로어석 제외)도 지급된다.
어린이 회원이 5월 홈경기에 방문하면 특별 제작한 미니 파우치를 지급하고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키즈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 덕분에 4분 만에 마감된 것이다.
구단 관계자는 "어린이 회원 가입비를 동결하며 인상하지 않았다. 블레오 패밀리 콘셉트로 상품을 귀엽게 구성한 것이 어린이 팬들에게 어필됐고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