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측이 1000만 관객 돌파에 기쁨을 전했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24일 공식 계정에 "드디어 파묘인 천만돌파. 100만 파묘인이 얼마 전 같은데.. 얼마 전 맞네요..? 묘벤져스는 팜탈이들에게 감사.. 압도적 감사. 팜탈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곳 모든 순간이 명당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파묘' 장재현 감독과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이 한 자리에 모여 1000만 관객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었다. 김고은이 케이크에 '1000' 숫자 초를 꽂자 모두들 환호성과 박수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파묘' 1000만 기념 케이크도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케이크는 영화 속 이미지를 형상화해 이끼가 낀 음습한 땅과 해골, 뱀, 여우의 형태가 재현됐다. 밑에는 험한 귀신을 쫓기 위해 쓰인 축경 축약본도 보였다.
쇼박스는 "2024년 첫 천만 영화 탄생. '파묘가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끊었다' 파묘와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딱 보니 파묘에 중독된 팜바람입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김고은도 개인 계정에 여러 팬들의 천만 축하 메시지를 리그램하며 '첫 천만 배우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파묘'는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탄생했다. '파묘'는 이날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 1642명을 기록한 것.
'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 3'와 타이 기록이다.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감독,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도 화려해졌다.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만들었고,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에 이어 무려 네 번째 천만 영화를 만들었다.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로 처음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파묘'까지 세 오컬트 작품을 선보인 장재현 감독도 '천만 감독'이 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보기 드문 소재와 전개, 여기에 '항일 코드'가 입소문을 타고 결국 천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파묘'의 흥행에는 무대인사에 적극적이었던 최민식의 '할꾸(할아버지 꾸미기) 이슈'도 적지않은 몫을 했다. 올해 데뷔 42년 만, 61세 환갑 배우인 최민식은 '파묘' 전국 무대인사를 다니며 팬들이 선물한 캐릭터 머리띠를 쓰고 과자가방을 매는 등 이전에 보지 못한 깜찍한 비주얼도 감행해 관객을 홀렸다.
험한 것을 내쫓은 '파묘'가 명당자리를 잘 닦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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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
/사진=쇼박스 |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24일 공식 계정에 "드디어 파묘인 천만돌파. 100만 파묘인이 얼마 전 같은데.. 얼마 전 맞네요..? 묘벤져스는 팜탈이들에게 감사.. 압도적 감사. 팜탈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곳 모든 순간이 명당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파묘' 장재현 감독과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이 한 자리에 모여 1000만 관객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었다. 김고은이 케이크에 '1000' 숫자 초를 꽂자 모두들 환호성과 박수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파묘' 1000만 기념 케이크도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케이크는 영화 속 이미지를 형상화해 이끼가 낀 음습한 땅과 해골, 뱀, 여우의 형태가 재현됐다. 밑에는 험한 귀신을 쫓기 위해 쓰인 축경 축약본도 보였다.
쇼박스는 "2024년 첫 천만 영화 탄생. '파묘가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끊었다' 파묘와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딱 보니 파묘에 중독된 팜바람입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쇼박스 |
/사진=쇼박스 |
이날 김고은도 개인 계정에 여러 팬들의 천만 축하 메시지를 리그램하며 '첫 천만 배우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파묘'는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탄생했다. '파묘'는 이날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 1642명을 기록한 것.
'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 3'와 타이 기록이다.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감독,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도 화려해졌다.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만들었고,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에 이어 무려 네 번째 천만 영화를 만들었다.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로 처음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파묘'까지 세 오컬트 작품을 선보인 장재현 감독도 '천만 감독'이 됐다.
/사진=쇼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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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보기 드문 소재와 전개, 여기에 '항일 코드'가 입소문을 타고 결국 천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파묘'의 흥행에는 무대인사에 적극적이었던 최민식의 '할꾸(할아버지 꾸미기) 이슈'도 적지않은 몫을 했다. 올해 데뷔 42년 만, 61세 환갑 배우인 최민식은 '파묘' 전국 무대인사를 다니며 팬들이 선물한 캐릭터 머리띠를 쓰고 과자가방을 매는 등 이전에 보지 못한 깜찍한 비주얼도 감행해 관객을 홀렸다.
험한 것을 내쫓은 '파묘'가 명당자리를 잘 닦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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