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팀들이 꼴찌 하려는 이유...'예비 1순위' 또 한번 '역사상 최초' 기록 갈아치웠다!
입력 : 2025.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대학과의 경기에서 3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 1스틸을 기록하며 '3월의 광란'(NCAA 토너먼트)에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운 2025 NBA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 쿠퍼 플래그(18·듀크 대학)가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 'AP통신'의 보도를 인용 '플래그가 '2024-25시즌 AP 선정 남자 대학 농구 올해의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 18세의 플래그는 이 상을 수상한 역대 최연소 남성 선수로 기록됐으며, 신입생으로서 이 상을 받은 네 번째 선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상을 받은 선수는 텍사스대 케빈 듀란트(2007년), 켄터키대 앤서니 데이비스(2012년), 듀크대 자이언 윌리엄슨(2019년)으로, 모두 NBA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스타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 크다.

플래그가 신입생이지만 이 상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듀크대 동료이자 NBA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카만 말루아치(센터)와 코넬리우스 크뉘펠(가드)의 도움도 있었으나 올 시즌 듀크대를 이끈 것은 명실상부하게 플래그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36경기 평균 30.5분을 출전해 18.9득점,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3블락, 1.4 스틸을 기록하며 그야 말로 공수겸장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눈에 보이는 지표뿐만 아니라 세부지표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플래그는 듀크대가 속한 ACC(애틀랜틱 코스트 콘퍼런스) 내에서 승리 기여도, 선수 효율성, 수비 레이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놨다.


206cm의 큰 키에 잘생긴 외모, 폭발적인 운동 능력, 그리고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플래그는 신입생임에도 이미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미 NBA 최고의 공수겸장인 카와이 레너드에게 비견된다. 그만큼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확실한 1순위 지명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일부 NBA 팀들이 2025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하려고 일부러 패배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또한 매체는 '이번 수상은 듀크대가 휴스턴을 상대로 2022년 이후 처음인 4강 경기를 하루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라며 더욱 뜻깊은 수상임을 밝혔다.

듀크대는 지난달 30일 NCAA 토너먼트 8강에서 앨러배마대학을 상대로 쿠퍼 플래그(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카만 말루아치(센터·14득점, 9리바운드, 2블록)와 코넬리우스 크뉘펠(가드·2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3년 만에 탑 4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과연 대학 농구의 온갖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플래그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NBA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journalstar캡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캡처, NCAA March Madnes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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