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PL 1위 미친 대기록 이어간다! 입성 동기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결별...5개 구단 러브콜 폭발
입력 : 2025.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결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축구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한 시간대가 저물고 있다. 국내 팬들에겐 손흥민과 함께 2015년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PL)로 적을 옮긴 선수기에 애틋함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더 브라위너가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손흥민은 비영국인 출신 현역 선수 가운데 동일 구단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더 브라위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이 내가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이다. 앞으로 몇 달 후 구단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이러한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축구 선수로서 팬들에게 우리 모두는 이러한 날이 온다는 걸 말하고 싶다. 이제 그날이 왔다"라며 좋든 싫든 이별의 시간이 왔다. 작별 인사를 드린다. 맨시티는 우리 가족 깊이 새겨질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각자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다. 10년 동안, 이 도시를 둘러싼 구단, 직원, 동료, 친구, 가족, 팬 등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결별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이적설이 반복됐고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줄을 이었다. 이제 눈여겨볼 대목은 10년 만에 이적을 택할 더 브라위너의 추후 행선지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4일 "튀르키예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클럽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갈라타사라이가 더 브라위너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스탄불에 있는 구단은 세계적인 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풋메르카토'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에 핵심이 될 선수로 더 브라위너를 낙점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 구단의 관심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33세의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다수의 구단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 브라위너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현재까지 이적 없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누비며 구단의 상징 그 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기록, 팀 기록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레전드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무려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69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각종 대회에서 정상을 휩쓸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성기를 질주했다.

그러나 영원한 건 절대 없다. 철강왕 면모를 과시하던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이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내구성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일단 경기에 나섰을 때 보여주는 영향력과 번뜩임 등은 남다르나 신체 능력에 의존해야 하는 영역에선 과거의 모습을 잃었다. 실제로 올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마저 선발 출전은 12회에 불과하다.


이에 갈라타사이를 필두로 한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비인 스포츠는 네옴SC(사우디아라비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센디에이고FC(미국) 등이 더 브라위너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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