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인기 영화 ‘탑건’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새 시리즈가 나온다.
26일(현지 시각) 영화PD 겸 영화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캐리비안의 해적’ 스토리를 리부트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부터 제작을 맡아온 바. 이후 ‘망자의 함’(2006), ‘세상의 끝에서’(2007), ‘낯선 조류’(2011),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시리즈로 ‘캐리비안의 해적’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면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잭 스패로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조니 뎁의 캐스팅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6번째 시리즈를 위해 몇 가지 잠재적 스트립트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탑건’의 세 번째 시리즈도 준비 중이다.
지난 1987년 선보인 ‘탑건’, 2022년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탑건: 매버릭’ 이후 3편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건’의 후속편을 작업하고 있다”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이 출연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논의 중이다”라고 세 배우의 일정을 맞추는 게 어렵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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