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문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앞서 2경기를 모두 승리, 위닝을 확보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 페라자(우익수) 채은성(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안치홍(1루수) 문현빈(2루수) 임종찬(중견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최재훈이 3경기 연속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지난해 SSG에서 방출돼 한화에서 새 출발을 한 포수 이재원은 벤치에서 교체 출장을 준비한다. 앞서 2연전에서 타격이나 수비로 출장 기회가 없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SSG에서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장해, 9회 타석에 들어서서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김강민은 27일 경기에서도 7회 대수비, 9회 타격 기회가 있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문동주가 5선발 자리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당초 팀의 3선발로 낙점된 문동주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을 위한 국가대표팀 '팀 코리아'에 발탁되면서 등판 일정이 바뀌었다.
선발 투수로서 투구수 빌드업이 부족했고, 지난 22일 경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연습경기 선발로 나서 5이닝 69구로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