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홀드→3G ERA 32.40’ LG 백승현, 1군 엔트리 말소…임기영・이영하도 2군행 
입력 : 2024.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1일 월요일, KBO는 1군 엔트리 등록/말소를 공개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투수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백승현은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11개)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올 시즌 필승조의 일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3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32.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와 김진성에 이어 6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줬다. 

삼성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의 1군 엔트리 말소는 부상 또는 부진이 아닌 출산 휴가. 그는 둘째 아들의 출산을 보기 위해 미국 보스턴으로 향했다. 오는 8일 귀국 후 9일 사직 롯데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17승 에이스 출신 두산 이영하도 3경기 평균자책점 8.10의 부진한 모습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밖에 KT 투수 성재헌, KIA 투수 임기영, 키움 외야수 주성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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