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북 콘서트를 통해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영산포여중에서 '울지마톤즈학교' 북 콘서트를 열었다.
영산포여중은 나주 혁신도시의 영향으로 전교생 수가 87명으로 적지만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다.
이번 북 콘서트는 나주 교육지원청 산하 남평도서관과 학교, 이태석재단이 협력한 행사로,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사랑을 알려 사랑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학교는 사전에 책을 구입해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사전 수업을 진행했다.
북 콘서트 당일 구수환 감독은 강연을 통해 "존경, 신뢰, 행복이 성공의 진정한 의미"라며 학생들이 봉사의 삶을 실천해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우도록 부탁했다.
북 콘서트가 끝난 후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린 구수환 감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건네는 등 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해남 교육장과 학부모 대표가 참석하는 등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영산포여중에서 시작된 울지마톤즈학교 북콘서트가 나주지역 전체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기획한 영산포여중 이진희 교장과 공문현교감, 한현희·김혜원 교사와 남평도서관 유미라 관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평도서관 유미라관장, 이진희 영산포여중 교장, 구수환 감독, 장성례 이태석재단 광주전남지부 후원회장(왼쪽부터) /사진제공 이태석재단 |
구수환 감독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영산포여중에서 '울지마톤즈학교' 북 콘서트를 열었다.
영산포여중은 나주 혁신도시의 영향으로 전교생 수가 87명으로 적지만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다.
이번 북 콘서트는 나주 교육지원청 산하 남평도서관과 학교, 이태석재단이 협력한 행사로,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사랑을 알려 사랑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학교는 사전에 책을 구입해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사전 수업을 진행했다.
북 콘서트 당일 구수환 감독은 강연을 통해 "존경, 신뢰, 행복이 성공의 진정한 의미"라며 학생들이 봉사의 삶을 실천해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우도록 부탁했다.
북 콘서트가 끝난 후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린 구수환 감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건네는 등 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영산포여중에서 시작된 울지마톤즈학교 북콘서트가 나주지역 전체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기획한 영산포여중 이진희 교장과 공문현교감, 한현희·김혜원 교사와 남평도서관 유미라 관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