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를 갖는다.
전날 20일 양 팀 경기는 우천 취소됐고, 올 시즌 KBO는 4월부터(7~8월 제외) 금요일 또는 토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다음날 더블 헤더를 치르기로 했다.
LG는 21일 SSG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범석(지명타자)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김범석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 것이 눈길을 끈다. 김범석은 지난 12일 1군에 콜업돼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SSG 선발 좌완 김광현 상대로 우타자 김범석이 선발 출장. 외야수 문성주의 타격감이 안 좋아 김현수가 좌익수로 출장하고, 김범석이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LG는 이날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김영준, 김태우 두 명을 엔트리에 올렸다. 투수 최동환이 잔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김진수가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LG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디트릭 엔스, SSG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엔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NC전 4이닝 7실점 부진을 제외하고는 4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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